제3의 사랑 (The Third Way of Love, 2014)
어제 VOD로 본 송승헌, 유역비 주연 제3의 사랑, 영화에서 인연을 맺어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사람의 영화여서 보기전부터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궁금했다. 사실 한국 감독인지 모르고 봤는데 영화가 느낌이 한국영화 느낌이 많이 나서 확인해 보니 내머리속의 지우개를 연출했던 이재한 감독이었다. 내머리속의 지우개는 유치하긴 하지만 감성적인 진행으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영화이긴 하다.
영화 초반 조금 당황했다. 내용이 쌍팔년도 스토리이다. 누구라도 예측할수 있는 뻔한 이야기이다. 단지 주인공만 바뀐 모습이다. 그리고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것중 하나가 송승헌의 더빙이다.. 딱 봐도 입모양과 더빙한게 잘 맞지 않아 영화가 약간 겉도는 느낌이랄까?? 또 하나는 유역비의 연기다. 이번 영화에서 유역비라는 배우는 첨 봤는데 나이(1987년생)에 비해 굉장히 동안이고 청순한 마스크가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지만 연기력이 영화의 흐름을 방해하는 정도이다.
상해를 배경으로 찍어서 예전 상해에 살던 기억이 나서 개인적으로 추억에 잠시나마 젖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어떻게 보면 유역비 띄어주기 영화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화면은 CF광고 마냥 이쁘게 잡았다.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적인 요소도 있지만 시나리오나 연출이 그닥 공감도 되지 않고 새로운 내용이 없이 너무 뻔한 스토리로 인해 영화의 감성을 살리지는 못한것 같다.
뻔한 스토리여도 송승헌 유역비를 원체 좋아한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 유역비는 앞으로 연기연습 좀 더 해야 할것 같다. 영화에서는 결국 신분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지만 현실에서 둘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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