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2 (Now You See Me 2, 2016)
7월 13일 개봉한 나우 유 씨 미 2, 전편을 잼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 나름 기대를 가지고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치에 실망하지 않는 영화였다. 시나리오도 짜임새 있고 탄탄하며 화려한 액션이 없어도 손에 땀을 쥐게 할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영화다. 중간중간 나오는 마술도 눈을 사로 잡는다.
개성넘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영화 속 캐릭터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반가운 얼굴 하나가 나오는데 해리포터로 알려진 다니엘 래드클리프 악역을 맡았는데 외소한 몸집 때문이거나 해리포터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인진 모르겠으나 그렇게 악해보이지 않는다.
2탄이라고 해서 1탄을 꼭 봐야 하는건 아니다. 1탄을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다. 예로부터 인류는 마술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거 같다. 신과 같아지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일까? 나우 유 씨미에서도 사람들은 마술에 열광한다. 1탄에서 궁금해 했던 부분들, 왜? 이들은 마술로 악한 사람들의 정체를 밝히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가? 들을 알수 있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 속일수 있는지 친절하게 마술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도 참 재미있다.
개인적을 나우 유 씨 미2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은 두 장면, 칩을 훔치기 위해 합동작전을 펼치는데 손에 땀을 쥐게하는 그 스릴감이란..ㅎㅎ 단연 명장면이라고 하고 싶다. 두번째는 비가 오는데 비를 멈추고 하늘로 올리는 장면 음악과 함께 보면 전율이 느껴진다. 예전에 어렸을때 데이빗 카퍼필드가 자유의 여신상을 없애는 마술을 TV에서 방영한적이 있다. 그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면 어떻게 그런 마술이 가능한지 알 수 있다. 결국 마술은 사람을 어떻게 잘 속이는가가 능력인것 같다.
탄탄한 시나리와 보는 즐거움이 만나 전율을 느끼게 만드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2, 가족 모두 함께 봐도 재밌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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