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3박4일 가족여행 2일차 양떼목장 휘바핀란드,비발디파크 비바플렉스몰

아내가 몸살이 나서 일단 아침만 간신히 먹으러 내려온 플렉스몰
아침 시간엔 처음 와보네

돌솥비빔밥
생각보다 들어가는 게 부실

왕돈가스 16000원
먹을 만 하지만 가격측정이 오버

칼국수

만둣국

대체적으로 먹을 만은 하지만 푸드코트인데 가격대가 비싼 듯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무슨 근거로 이렇게 올리는지 이해는 안감

아침 먹고 소화시킬 겸 펌프
소싯적엔 펌프 좀 했었는데 아~세월이여 ㅋ

아픈 아내는 리조트에 누워있는 동안 아들만 데리고 근처 양 떼목장 방문

태어난 지 몇 달 안 된 아기 양이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
집에 데리고 가고 싶다

안 왔으면 어쩔 뻔했어
아이들도 아기양에 흠뻑 취했다

토끼체험 하는 곳도 있다
토끼는 흔하게 봐서 신기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귀여움

여기 양들도 공원 비둘기처럼 먹이에 길들여져 있었다

사람들이 오면 먹이 주는 줄 알고 개떼처럼 몰려든

알파카도 있는데 사장님 말로는 알파카 놀리지 말라고 한다
화나면 침 뱉는다고ㅋㅋ

타조 생각보다 커서 무서움
눈빛이 공격할 거 같아

썰매도 한번 타주고 다시 플렉스 몰로 돌아감

숙소로 돌아와 볼링도 한 게임치고

진짜 오랜만에 쳐서 점수는 개판이네

범버카도 타고

산책도 하고

저녁은 플렉스몰에 있는 도미노피자에 왔는데
왜 사람이 없는지 알겠음
직원 불친절하고 기본 20% 할인하는 것도 안 해주고
2번은 안 갈듯

피자 먹고 노래방
오래간만에 소리 좀 지름
1시간에 25000원인데 촌동네 우리 동네보다 싸네

마지막은 설빙 디저트

아이들은 양 본 게 젤 좋다고 한다
너희들도 양처럼 귀여울 때가 있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