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의 짧은 가족여행
부산은 아직도 따뜻하다
바다에서 노는 애들은 우리 애들과 외국인 몇 명
지구가 더워지긴 했나 보다
10월 중순에 바다에 들어갈 수 있으리라곤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물놀이 후 고래사 어묵 간식으로 꿀맛
부산에 오면 꼭 들르는 곳
고래사 어묵
상국이네 떡볶이
역시 변함없이 맛있군
저녁은 오랜만에 미포횟집
부산 오면 들리는 곳인데 3~4인분 모둠회 16만 원
다양한 곁들이찬과 신선한 회 그리고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면 행복하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만족감은 여전해서 좋았다
아이들도 어찌나 잘 먹는지ㅋㅋ
숙소는 폴에이리조텔이라고 잠만 자자라는 생각으로 묵었는데 가족여행으론 비추 가족들의 원성이 심했다 가격은 심하게 저렴 1박에 5만 원
진짜 딱 잠만 잘 수 있음
위치는 좋아서 걸어서 해운대 갈 수 있음
주차도 공영주차장에 해야 함
그래도 1박에 5만 원이니 가족여행 외에 잠만 자거나 잠자는데 돈 쓰는 거 아까운 사람들에겐 추천
괜히 숙소 앞 밤거리도 거닐어 본다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에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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