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출산장려금 5천만원

괴산에서 올해부터 셋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 5천만원을 지급한다고 공표하고 실제 올해 초에 쌍둥이 낳은 가정이 1억, 이번에 넷째를 출산한 가정이 5천만원을 받게 됐다. 음..많은 생각이 든다.

넷째 아이 출산가정…괴산군, 5천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 연합뉴스 (yna.co.kr)

넷째 아이 출산가정…괴산군, 5천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 연합뉴스

5천만원, 서민에게 큰 돈이지..근데 돈으로 출산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 왜 사람들이 바득바득 수도권에서 살려고 할까? 지방가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예전에 여행갔다가 지방 어느 커피숍에서 젊은 청년들이 얘기하는걸 얼핏 들었는데.. 다들 서울가야 된다고 그러더라ㅋㅋ 그만큼 지방 젊은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갈수밖에 없는 기형적인 경제구조의 대한민국이란걸 느꼈다.

지방의 인구를 늘리고 싶다면 돈을 지급할게 아니라 교육,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그래서 살고 싶은 지역이 되서 자발적으로 이사를 오게 해야 해결될 문제지, 5천만원 주는건 그냥 세금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줄거면 5억을 일시불로 줘라 그럼 혹해서 가는 사람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저 여성분 셋째까지 아들인데 넷째도 아들 출산하셨다고 하는데...음..건강하시길 기원한다. 아들 넷 엄마는 정말 나라에서 상줘야 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