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넷플릭스로 완주한 닥터 차정숙
현재 주부로 살고 있는 여성분들은 많이 공감할 것 같은 드라마, 참고로 아내도 감정이입 해서 보더라.
아내가 보기 시작해서 우연히 한편 봤는데 점점 빠져들어거 끝가지 보게 됐다는ㅋㅋ
일단 엄정화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가 대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지만 작품성도 있고 늘 잼있게 봤었는데 역시 차정숙도 괜찮은 드라마였다.
대스타급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기력 되는 배우들이 출연해서 보는 내내 집중할수 있었다. 명세빈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나이에 비해 안늙은듯, 오덕례 국민 친정엄마도 나오고 곽애심 철부지 시어머니 역활도 잘 맞았고 서인호씨도 찌질한 연기가 일품이었다. 조연들의 활약도 보는내내 재미의 요소였다. 엄정화 친구가 참 병맛연기를 잘하는듯.ㅋㅋ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나는 누구인지 잊고 사는것 같다. 누구의 엄마,아빠로써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차도 모르는재 하루하루 산다.
닥터 차정숙은 그런 자신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현대 시대와는 동떨어진 쌍팔년도 첩 이야기 나오긴 하지만 결론은 차정숙 뿐 아니라 모두가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무조건적인 희생만이 답이 아닐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젤 중요한건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할수 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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