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스비달 20년만에 은퇴, 마스비달 누구인가?

마스비달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마스비달이란 이름은 브라질 출신의 유명 주짓수 선수였던 마커스 비달(Marcus Vidal)에게서 따왔습니다. 원래는 본명이었던 마르쿠스 안토니오 바딜라(Marcos Antonio Badilla)라는 이름을 썼는데, 격투기 무대 데뷔 후 자신의 스승과 같은 '마커스'란 이름을 쓰고 싶어했고, 결국 2015년 8월 2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78 대회에서 처음으로 마스비달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마스비달의 주특기는 무엇인가요?
마스비달은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테이크다운 방어능력이 뛰어나며, 그라운드 상황에서의 서브미션 캐치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스탠딩 상태에선 킥 공격보다는 펀치 위주의 공격을 주로 구사하며, 클린치 싸움 역시 상당히 잘하는 편입니다.

마스비달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마스비달의 약점은 체력입니다. 많은 팬들이 지적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경기에서 초반엔 압도하다가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다른 파이터들과의 비교했을 때의 문제이고, 종합격투기 전체로 봤을 땐 여전히 상위권 수준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이후 데릭 루이스와의 타이틀전 루머가 돌고있는데요, 과연 다음 경기때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임에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