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에 대해 알아보자

얼룩말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초원 위를 뛰어다니는 역동적인 모습이 떠오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물이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얼룩말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얼룩말은 어떻게 생겼나요?
얼룩말은 말과에 속하는 포유류입니다. 몸길이는 1.8~2.4m이고 몸무게는 180~270kg이며 검은 줄무늬가 특징이죠. 다리는 짧고 발굽이 갈라져있어 빠르게 달릴 수 있고 꼬리는 길고 끝이 가늘어 빨리 달릴 때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또한 뒷발바닥 사이에 물갈퀴가 있어서 수영도 잘한다고 하네요.

얼룩말은 어디에 많이 살고 있나요?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케냐 등 동부 아프리카 전역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이 중 특히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안에서만 약 500마리 이상이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고 알려져있죠. 그래서 이곳에선 매년 10월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세렝게티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행사인지 알아볼까요?

왜 얼룩말은 멸종위기에 처했나요?
과거엔 사람들이 사냥을 해서 얼룩말을 잡았지만 지금은 환경오염 및 과도한 방목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실제로 2013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구상에 남아있는 얼룩말은 고작 6천 마리라고 하니 심각성을 알 수 있죠. 게다가 현재 사육되고 있는 얼룩말 역시 대부분 야생에서 포획되었다고하니 더욱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얼룩말이지만 이제는 보기 힘든 동물이 되어버렸네요. 여러분 모두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다음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