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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우아한 향기로 일상에 여운을 더해주는 향수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향을 선호하다 보니 오래전부터 관심 있었던 조말론런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을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고급스러운 향취와 산뜻한 잔향 덕분에 데일리 향수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계절을 크게 타지 않아 사계절 내내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는 향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조말론 특유의 감성적인 패키지 덕분에 개봉 전부터 기대감이 컸습니다. 단정하고 모던한 병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일 정도로 깔끔하며,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고급스러운 패키징이었습니다.
- 투명 유리병에 클래식한 라벨
- 손에 착 감기는 슬림한 사이즈
- 고급스러운 박스 포장
이 향수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에서 갓 따온 듯한 배와 프리지아의 조화입니다.
- 첫 향은 상큼한 배 향이 기분 좋게 퍼짐
- 시간이 지날수록 프리지아의 부드럽고 우아한 꽃향기로 바뀜
- 잔향은 약간의 머스크와 앰브록산이 더해져 포근하게 마무리됨
전체적으로 달콤하지만 무겁지 않고, 플로럴 계열임에도 인위적이지 않아 많은 사람에게 호불호 없이 어울리는 향입니다.
코롱이기 때문에 지속력은 강하지 않지만, 은은하게 오래 남는 편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향이 진하게 나기보다는 가까이 있을 때만 살짝 느껴지는 정도라 은근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 출근 전 혹은 외출 전 손목과 귀 뒤, 옷깃에 가볍게 분사
- 오피스룩, 데이트룩, 캐주얼 어디에나 잘 어울림
-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 실내 공간에서도 무난
장점
-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으로 데일리 사용에 적합
-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병 디자인과 포장
- 호불호 없는 자연스러운 향취
- 다양한 계절에 어울림
단점
- 지속력이 아쉬운 편이라 덧뿌림이 필요할 수 있음
- 향이 은은해 존재감 있는 향수를 원하는 분께는 부족할 수 있음
조말론런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은 자연스러운 과일향과 꽃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섬세하고 우아한 매력을 가진 향수였습니다.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날, 혹은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 가볍게 뿌리기에 딱 좋은 제품입니다. 잔잔하게 퍼지는 향으로 나만의 향기를 은은하게 남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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