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점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받은 후기

며칠 전부터 소방설비 알바를 시작했는데 기초안전교육 이수를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요일 부랴부랴 방문한 도농점

일요일은 오전시간만 교육을 하며 매주 하는 게 아니고 전 달에 미리 교육하는 날을 공지해 줌

총 4시간 교육이며 교육비는 5만 원 ㅎㄷㄷ
나라에서 의무적으로 들으라고 강제하는 거면 이런 걸 세금으로 하지 5만 원은 좀 에바인 듯ㅡ.ㅡ
양심은 있는지 기초생활자나 미성년자, 실업 3개월 이상은 무료

교육 듣는 곳은 깨끗함
책자도 있는데 5만 원 냈음 1부씩 줘도 될 거 같은데 얄짤없네ㅋㅋ
교육은 건설업에 근무할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봐야 할 내용이긴 함
부주의로 죽는 사람이 꽤 많더라 ㅎㄷㄷ
교육 내용은 괜찮았음 강사분들도 친절함
cctv로 녹화돼서 수업 중 핸드폰 절대 금지 무조건 수업에 집중해야 함
감시당하는 느낌이어서 좀 그랬음

4시간의 긴 수업을 마쳤다 한번 이수하면 평생 인정된다고 하니 그건 맘에 드네

이 쪽 일을 계속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으니 잘 이수했다고 합리화해 본다 5만 원 아깝다ㅜㅜ